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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靑, 경찰-국정상황실 라인 감찰…유출자 확인 못 해

2020-07-24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단독보도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미리 알려준 사람, 그 유출자를 검찰이 찾고 있지요. <br><br>세 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. <br> <br>우선, 고소장이 접수된 경찰과, 보고를 받은 청와대 라인이 있고요. <br> <br>경찰에 고소하기 전날, 피해자 측이 면담을 요청했던 서울중앙지검 라인도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마지막으로 실종 당일 박 전 시장과 통화한 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서울시 젠더특보 라인이 있습니다. <br><br>두 사람은 보좌관과 의원을 지낸 친분이 있지요. <br> <br>저희 취재결과 청와대는 내부 감찰을 통해 청와대와 경찰 라인이 유출하지는 않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그럼 누굴까요. 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가 최근 경찰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로 이어지는 보고 라인 전체에 대해 감찰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소 사실 유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> <br>여권 관계자는 "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경찰은 물론 국정상황실 직원들의 휴대전화까지 들여다봤다"며 "하지만 별다른 유출 흔적을 찾지 못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앞서 사건을 접수한 서울경찰청은 본청인 경찰청을 거쳐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보고했는데 이 라인에서는 유출자가 없다는 얘기입니다.<br> <br>미래통합당은 검찰을 의심했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원내대표] <br>"이성윤 지검장은 피소 사실을 박 시장에게 알렸는지, 청와대에 보고했는지 밝혀야 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고소 가능성을 경찰보다 하루 먼저 알았던 서울중앙지검은 "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사실을 상급기관에 보고하거나 외부에 알린 사실이 일체 없다"며 유출 의혹을 일축했습니다.<br> <br>박 전 시장과 실종 당일 통화를 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[남인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저는 박원순 시장에 대한 피소 사실을 몰랐습니다. 피소 상황을 알려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." <br> <br>박 전 시장에게 처음 피소 가능성을 보고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는 남 의원 보좌관 출신입니다. <br> <br>유출 의혹 당사자들이 모두 부인하는 상황에서 검찰 수사는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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